NHN여행박사, 연인·부모님과 ‘둘만의 장거리 여행’… 미동부&캐나다 패키지 인기

나이아가라 폭포뷰 객실 업그레이드, 필수 관광지 입장료 포함

2인 그룹 55.9% 차지… 이중 부부·커플 50.9%, 부모-자녀 31.6%

단순 관광이 아닌 가까운 이와 특별한 시간 나누는 ‘동행’으로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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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여행박사, 2025-05-22] 엔에이치엔여행박사(대표 윤태석, 이하 여행박사)는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며 ‘미동부&캐나다 10일 패키지여행’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뉴욕, 워싱턴D.C., 보스턴 등 미국 동부의 핵심 도시와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 등 캐나다의 대표 관광지,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폭포뷰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통해 나이아가라 폭포를 객실 안에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여행 일정에는 나이아가라 크루즈,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등 필수코스의 입장료가 포함돼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또한, 미국 현지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뉴욕 센트럴파크 자유시간과 보스턴 하버드대 캠퍼스 투어가 포함된다. 유명 드라마 촬영지인 캐나다 퀘벡에서는 1박을 머물며 여유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미동부&캐나다 패키지여행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400% 늘어난 송객수를 기록했다. 동시에 1,500원 가까이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00원대로 안정되면서 여행객 증가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날씨는 우리나라와 비슷해 4월부터 10월까지 여행하기 좋다. 특히 캐나다의 설탕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수요가 집중된다. 올해는 개천절(10월 3일)부터 한글날(10월 9일)까지 연휴가 이어지고, 하루만 연차를 내면 최대 10일간 쉴 수 있어 ‘황금연휴 여행지’로도 주목된다.

 

여행박사가 2024년 미동부&캐나다 패키지여행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여행 그룹의 92.2%가 4인 이하 소규모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중 2인 그룹은 전체의 55.9%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세부적으로는 부부·커플이 50.9%, 부모 중 한 명과 자녀가 함께한 구성은 31.6%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자녀 구성 중 약 90%는 자녀가 19세 이상 성인으로 나타나, 미동부&캐나다 여행이 프리미엄 효도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행박사 미주팀 강원식 팀장은 “장거리 여행은 단순한 관광보다는 연인이나 가족처럼 가까운 이와 특별한 시간을 나누는 관계 중심의 동행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하며, “미동부와 캐나다는 그런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지만, 동선이 긴 만큼 패키지여행이 더욱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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